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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도축두수 전년 수준… 6월 돈가 6000원/kg 전망 2025-06-09

6월 돼지 사육 및 도축두수가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축두수 감소와 국내산 원료육 수급 차질이 지속되면서 도매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돼지관측 6월호’에 따르면, 6월 돼지 사육두수는 1,178만~1,226만두, 모돈 사육두수는 95만~97만두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축두수 역시 전년 동기(136만5,000두) 대비 유사한 133만~137만두로 전망됐다. 이는 2~3월 중 육성돈 사육두수가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5월에는 도축두수 감소와 국내산 가공용 원료육 부족이 맞물리면서 도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오른 5,812원/㎏을 기록했다.

6월 역시 공급 제약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매가격은 전년 동기(5,969원) 대비 1.2% 내외 상승한 5,900~6,100원/㎏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한편 돼지고기 수입량은 다소 출렁이고 있다. 5월 수입량은 5만6,000톤으로 전년보다 9.3% 증가했지만, 1~3월 누적 수입량은 9만7,000톤으로 전년보다 23.7% 줄었다. 특히 4월에는 냉동 삼겹살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24.2% 감소하는 등 일부 품목에서 수입이 위축된 모습이다.

【홍란 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5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