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대전 BMK컨벤션에서 제 55차 정총을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 규모와 사업을 확정지었다.
2월 26일 대전 BMK컨벤션에서 개최한 ‘제55차 대의원 정기총회’에는 대의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수지 결산과 2025년 회비 부과 기준, 2025년 사업 계획 및 수지 예산을 의안으로 상정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돈협회의 올해 예산은 96억6860만원으로 2024년(추경 후) 123억4684만원8000원 대비 26억7824만8000원(-21.7%) 감소했다. 이와 더불어 부회장 지명제 도입과 준회원 가입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정관 개정과 제22대 감사 선출(김학제, 배상건)도 함께 이뤄졌다.
또 한돈산업 발전 기여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한돈협회 감사패, 2024년 최우수지부(영천지부)·우수지부(증평·김제·철원·평택) 표창, 2024년 우수 직원 표창 등을 수여했다.
손세희 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산업이 지속가능하려면 한돈육성법 제정과 중장기 발전대책 수립, 한돈의 고급화 및 다각화, 질병 극복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올 한해 어렵겠지만 남은 임기 8개월 동안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테니 회원분들도 지역에 돌아가 한돈산업의 미래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힘이 되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