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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돈가 5300원 전망… 지급률 증진 전략 준비할 때 2024-11-11

12월 돈가가 5,300원/kg 대로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이음 축산유통정보지 '2024년 11월호'에 따르면, 11월 돈가는 5,200원/kg으로 형성되고 12월 돈가는 5,300원/kg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높은 돈가에 이어 10월도 예상했던 돈가를 웃도는 5,702원을 기록했다. 하절기 혹서기 및 질병으로 인한 폐사 및 돼지의 증체지연으로 10월 도축두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또한 하절기 이후 야채 및 과일 가격의 폭등으로 돼지고기의 반사소비가 이루어지면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6개월간 한돈시세 변화 (자료 / 한이음 축산유통정보지 11월호)
▲ 최근 6개월간 한돈시세 변화 (자료 / 한이음 축산유통정보지 11월호)

정보지는 혹서기 및 질병으로 인한 출하물량 정체기 지속과 원료 및 급식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가 이루어지는 것을 돈가 상승요인으로 분석했다. 반면 육가공 휴무일수 증가로 인해 가공 두수가 감소하고 삼겹살, 목살 등 선호부위의 재고 증가를 돈가 감소의 요인으로 꼽았다.

한이음 관계자는 "현재 삼겹살, 목살 등 선호부위의 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출하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돈가의 하락 속에 고품질 비육돈 출하로 지급률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전략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돼지 등급 판정에 대해 "현 체계가 삼겹살 품질과는 연관성이 부족하며 판정체계와 시장의 돼지 거래 조건에 대한 현실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잔반 사료 급여 다시 해제, 동물복지 인증 체계의 실효성 등 양돈 정책을 지적했다.

한편 10월 도축두수는 166만두로 전년 동기 대비 1만4천두가 감소했으며, 돈육 수입량은 전년과 같은 2만8천톤이 수입됐다. 10월 평균 돈가는 5,702원/kg으로 전년 동기 4,947원/kg 대비 15.2%p(755원/kg) 증가했다.

【이명화 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3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