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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지난해 농업재해보험금 1조7천억원 지급… 올 예산 확대 2024-01-2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해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냉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20만8천 농가에게 보험금 총 1조1,749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 농업재해보험가입을 독려하고자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총 58만5천호이며, 면적 및 두수 기준 가입률은 농작물재해보험 52.1%, 가축재해보험 94.4%로 농작물재해보험은 역대 최대 가입률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봄철 냉해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재해로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발생하여 약 20만8천호의 피해 농가에 보험금 총 1조1,749억원을 지급됐다. 최근 5년간 연도별 보험금 지급액 중 가장 큰 금액이다. 지급 농가 수 역시, 5년 평균 18만8천호 보다 약 1만5천호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 예산을 확대한다. 특히 돼지 등 축산농가 대상 가축재해보험의 올해 예산은 1,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액된다. 지난해 가축재해보험 보험금 지급액은 16개 축종, 약 1만호 농가에 1,648억원이 지급됐다.

송남근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질 것을 대비해 농업재해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농가가 재해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곽상민 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