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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수급 안정 사업’ 대폭 늘린다 2022-11-15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2022년 제2차 한돈자조금 대의원회’에선 수급 안정 사업 등이 확대되며 역대 최대인 455억여 원의 내년도 한돈자조금 사업 예산이 배정됐다.


내년도 예산 455억여원 책정
올해대비 20%↑ ‘역대 최고’
사룟값 상승·수입고기 증가 등
어두운 전망에 수급 안정 ‘방점’

사룟값 상승과 수입 돼지고기 증가 등으로 내년도 한돈산업에 어두운 전망이 예고되됨에 따라 2023년도 한돈자조금 사업도 ‘수급 안정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한돈자조금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80억원 가까이 증액돼 역대 최초로 400억 원대를 넘어선 455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돈업계에선 내년 초에 정부의 자조금 사업 승인이 바로 나야 어느 해보다 불안한 내년도 한돈산업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한돈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 올해 376억9000여만 원에서 20%가량 늘어난 455억여 원을 내년도 사업 예산으로 확정했다. 소비홍보 사업이 지난해보다 14억여 원 증액된 124억2000여만 원, 교육 및 정보 제공 사업이 지난해보다 6800여만 원 늘어난 41억7000여만 원, 유통구조 사업은 지난해와 같은 9억5000여만 원으로 사업 예산이 책정됐다.

눈에 띄는 사업은 수급안정 분야로 지난해 29억3000여만 원에서 올해엔 55억7000여만 원 증액된 85억여 원이 배정됐다. 대신 기타 및 수급 예비비가 지난해보다 대폭 감소했다. 이는 수급안정예비비를 올해 상당 부분 본 사업 예산으로 돌렸기 때문이다.

한돈업계에선 사룟값 상승과 할당관세에 따른 수입고기 증가 등으로 내년도 한돈산업 수급에 상당한 불안이 예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급 사업을 예비비가 아닌 본 사업으로 전환, 수급 불안 상황이 감지될 때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돈업계에선 내년도 한돈자조금 사업에 대한 정부 승인이 신속히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이 전개돼야 할 설 전후엔 사업 승인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올해엔 이례적으로 사업 승인이 5월에 이뤄지며 사업 집행에서, 특히 신규 사업 진행과 관련해 차질이 빚어졌다.

한돈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에는 한돈산업 전망이 상당히 불확실하다. 사룟값은 여전히 상승해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들어온 수입산이 내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여
기사원문 :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