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플랜 소식

HOME > 피그플랜 소식 > 공지사항

돈사 적정온도 유지하면 성장 빨라진다 2022-11-15


다른 가축보다 추위에 민감한 돼지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돈사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아직도 많은 농가들이 사육단계에 따른 적정온도를 유지하지 못해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양돈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돼지들은 등지방이 얇은 쪽으로 개량돼 체온 유지를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섭취해야 하며, 어린 일령의 돼지일수록 체 표면적이 넓고 지방이 얇아서 추위에 더욱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돼지는 사료를 섭취해 얻은 에너지를 일차적으로 기초대사 활동에 사용하고 그다음 체온을 유지하고 남은 에너지로 성장이나 번식 활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사육단계에 맞는 적정온도를 유지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육단계에 맞는 온도를 유지해 줄 경우 체온 유지에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아 번식이나 성장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어 생산비도 줄일 수 있고 빠른 성장으로 돈사 회전율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양돈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양돈전문가들은 또, 돼지가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섭취한 사료를 체온 유지를 위해 이용하게 됨에 따라 사료 섭취량 증가 및 번식이나 증체 등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양돈전문가들은 특히, 돈사 내부 온도가 낮은 경우 체온 유지에 에너지를 쓰게 돼 질병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감염이 된 경우에도 회복이 늦어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돼지 사육단계별 적온의 개념은 돼지가 실제 느끼는 유효 온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돈사 내부 실제 온도와 습도, 풍속, 바닥 형태, 단열상태, 사육밀도, 돼지의 활동성 등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돈사의 단열이 잘 되어 있는 경우 면적에 맞는 적정두수를 사육하는 것만으로도 어린 자돈을 제외하고는 돼지에서 발생하는 체열만으로도 충분한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만큼 단열 보완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돈사가 노후화되어 있거나 단열상태가 나쁜 농장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열원을 공급하거나 환기량을 줄여서라도 돈사의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충남 보령의 한 농가는 자돈사와 분만사에 할로겐 등을 이용해 보온을 하고 있고, 비육사도 입식 초기에 온도충격을 줄이기 위해 50~60두 규모의 돈방 당 할로겐 등 2개를 설치해 보온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강원도 원주의 한 농가는 비육사에도 습식 전기온풍기 두 대를 이용해 추가적인 열원을 공급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양돈전문가는“겨울철 폐사가 많이 일어나는 농장의 경우 돈사 온도를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겨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6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