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또 한 차례 사료 값 인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배합사료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계속된 환율 급등으로 사료회사들의 원가 부담이 늘어나면서 일부 업체에서 사료비 인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돈현장의 한 관계자는 “국제 곡물가격 상승세 주춤에도 환율 급등 영향으로 일부 사료 업체에서 또 다시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사룟값 인상 여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돈업계는 이번 인상의 경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금년에만 벌써 여러 차례의 사료 가격 인상으로 생산비가 급등하며, 양돈장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또 한 차례 인상 시 농가들의 반발이 크게 우려된다.
아울러 한돈업계는 환율 상승에도 주요 원료 도입가격이 7월 도착 이후부터 하락세에 접어든 점을 감안할 때 오히려 인하 요인이 발생, 인상보다는 인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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