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레반 사용 후 100일간 농장은 환골탈태했습니다. 시정 조치 받았던 분뇨 슬러리 배출 기준을 맞출 수 있었고, 오랜 기간 굳어있던 고착슬러지가 해제되면서 냄새 저감은 덤으로 받았습니다.”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 소재한 남경농장의 김명기 대표는 2천두 규모의 비육 전문 농장을 운영하는 양돈 경력 30년의 베테랑이다. 이런 경력에도 불구 여전히 분뇨 처리는 농장의 가장 신경쓰이는 문제이다. 남경농장의 분뇨 처리 방식은 스크레파 돈사 분뇨를 1.2m 깊이 콘크리트 저장조로 주1회(목요일) 배출하고, 동시에 콘크리트 저장조에 저장중인 슬러리를 에젝트 펌프로 교반 폭기하며 고속테칸터로 고액분리하여 원형 액비저장조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원형 액비저장조 슬러리는 폭기 교반하다가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반출하는 형식이다.
그러나 올 봄에 김 대표는 분뇨 처리에 홍역을 치렀다. 분뇨를 반출하는 진천군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분뇨슬러리 배출 기준인 SS(부유물질량)가 기준(3만ppm이하)을 초과해 시정 요구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김 대표는 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수소문, 픽스멜연구소(대표 박재환)로부터 냄새 저감에 탁월하다는 ‘PIF 레반’ 사용을 권유받았다. 박재환 대표는 사료 1톤에 레반 1kg을 첨가하면 농장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김 대표에 권유, 올해 6월부터 현재까지 PIF 레반을 사료에 첨가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100일 후 농장은 환골탈태했다. 냄새도 줄고, SS 농도도 낮아지고, 고착 슬러지도 해제되는 등 단지 PIF 레반을 사료에 첨가했을 뿐인데 놀랍게도 이 모든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난 것이다. 김 대표는 PIF레반 사용 후 나타난 농장 변화에 대해 “PIF레반 사용 후 현재까지 하수종말처리장에서 SS를 낮춰달라는 말이 한번도 없었다”고 하며 “레반 사용후 3개월이 지나자 콘크리트 저장조 고착슬러지가 풀리고 저장조 주변 냄새도 현저히 감소했다”고 했다.
특히 “PIF레반 사용전 콘크리트 저장조 고착슬러지 상태는 딱딱하였으나 현재는 바닥까지 물렁물렁한 상태로 변했고 막대기로 찔러보면 유동성이 쉽게 느껴진다. 2개월 후면 물렁거리는 슬러지 마저 완전히 풀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PIF레반을 사용하기 전에는 콘크리트 저장조의 분뇨를 고액분리하는 날이면 고착슬러지도 해제할 목적으로 에젝트펌프 폭기를 병행하는 관계로 농장 주위에 악취발생이 심했으나, PIF레반 사용 후에는 저장중 혐기 발효가 활발히 일어나고, 고착슬러지도 쉽게 풀어지므로 에젝트 펌프에 공기를 흡입을 중단하고 분뇨만 교반하기 때문에 고액분리 작업시 악취 발생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삼조생명과학 계기수 대표는 “PIF레반은 새로운 차원의 축산환경개선 사료첨가제로서 사료효율 향상과 악취저감, 분뇨처리문제에 3방향으로 동시에 작용하는 팔방미인 제품이므로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석삼조의 사용 효과가 나타나는 요인은 바로 ‘PIF레반’이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로 작용하기 때문인데, 가축이 사료를 통해 레반을 섭취하게 되면 장내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에게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기능을 발휘하여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장(腸)을 튼튼하게 하여 내병성을 높이며, 분뇨로 배설된 후에도 슬러리 피트에서 프리바이오틱스 기능을 이어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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