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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수·모돈수는 줄어드는데 전체 사육마릿수는 증가 2023-10-24

올해 3분기 농가수와 모돈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돼지 전체 사육마릿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전체 사육두수가 증가한 이유로 명절 출하를 앞둔 출하대기돈 물량이 늘고,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자돈수 증가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 한육우, 젖소, 돼지 사육 마릿수 동향 (자료 / 통계청)
▲ 한육우, 젖소, 돼지 사육 마릿수 동향 (자료 / 통계청)

지난 10월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모돈두수는 지난해 3분기 100만8천마리 대비 1.5% 감소한 99만3천마리로 집계됐다.

반면 전체 돼지 사육두수는 지난해 3분기 1,132만6천마리 대비 0.6% 증가한 1,139만8천마리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이 같은 모돈수 감소에도 돼지 전체 사육마릿수가 증가한 요인으로 명절 전 출하대기 물량 증가와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자돈수 증가를 꼽았다.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4~6개월 미만 출하물량은 2022년 9월 325만4천마리, 2023년 6월 315만4천마리, 2023년 9월 325만6천 마리로 지난 2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또한 1~4개월 미만 자돈수는 2022년 9월 702만7천마리, 2023년 6월 689만9천마리, 2023년 9월 711만1천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돼지 농가수 감소세는 지속
1천두 미만 농장수 큰 폭 감소

이밖에도 돼지 농장수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3분기 5,835호였던 농장수는 올해 3분기 2.0%(114호) 감소한 5,721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남 -35호 △경북 -28호 △경남 -27호 △충북 -20호 △경기 -18호 순으로 감소했다.

사육규모별로 살펴보면, 전년 3분기 대비 1천마리 미만 농장수는 2,457호에서 6.0% 감소한 2,310호로 큰폭으로 줄어든 반면 1천마리~5천마리 미만 농장수와 5천마리 이상 농장수는 각각 2,970호, 407호에서 25호(0.8%), 9호(2.2%) 늘어난 2,995호, 416호로 집계됐다.

▲ 2023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돼지) (자료 / 통계청)

【곽상민 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9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