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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벳]`AI 확산은 막고 농가 피해는 줄이고` 권역화 방역체계 눈길 2022-10-24

`AI 확산은 막고 농가 피해는 줄이고` 권역화 방역체계 눈길


2018년 12월 19일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고병원성 AI 발생 시 확산위험은 차단하면서 이동제한으로 인한 농가피해는 줄이는 ‘권역화 방역체계’를 만들 수 있을까. `HPAI 발생 시 지역단위 권역화 방역체계 구축` 연구를 주관한 이지팜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학계, 업계가 참여하는 연구과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AI 전파위험과 함께 도축, 사료, 종축, 분뇨 등 자립도까지 고려 권역설정


AI 확산 막는 이동제한하지만..그 안에서 도축·분뇨 등 자립가능한 ‘권역’


발생농장 주변으로 반경 500m, 3km, 10km의 원을 그려 살처분 등을 실시하는 전통적인 ‘방역대’와 달리 ‘권역’은 권역 내외부의 이동을 제한해 확산을 차단하면서도 권역 내부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설정된다. 이러한 조치가 시도 행정경계를 기준으로 실시되다 보니 농가로서는 피해가 불가피했다. 가령 닭 도계장이 부족한 전남에서 AI가 발생해 가금 반출을 금지한다면, 출하지연으로 인한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연구진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수집되는 축산관계차량의 이동정보를 활용해 AI 전파위험과 자립도를 계산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도축, 사료공급, 종축, 분뇨처리 등의 차량 이동밀도로 지역별 처리 수요와 용량을 계산하는 한편, 발생지역 주변의 확산 위험도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웹프로그램에 발생농장을 입력하면 주변에 권역이 설정된다. 권역 내의 출하, 사료, 종축, 분뇨처리 자립도도 산출된다. 특정 항목의 자립도가 부족하면, 주변 작업장을 추가로 확보해 권역을 넓힐 수도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정보를 축산관계자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이들이 권역내 축산시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연구과제를 주관한 이지팜 박혁 소장


출처 - https://www.dailyvet.co.kr/news/prevention-hygiene/105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