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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가축 56만마리 폐사…농식품부 피해 최소화에 총력 2023-07-16
▲ 지난 16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한 훈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긴급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농식품부)
▲ 지난 16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한 훈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긴급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농식품부)

지난 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가축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준 집계된 집중호우 피해가축은 56만1천 마리에 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한 훈 차관은 7월 16일(일) 15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긴급 회의를 열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추가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10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낙과, 유실·매몰 등 농경지 19,927ha와 돼지 4천마리, 한우 2천마리, 닭 51만2천 마리 등 총 56만1천마리의 가축폐사가 신고 접수되었다고 밝혔다(7월 16일 10시 기준).

기상청은 16일은 남부지방에 17~18일은 충청권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 차관은 "농축산물 피해뿐만 아니라 산사태 인명피해 대비상황, 그리고 피해발생시 조치계획도 함께 점검하며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는 응급복구를 조속히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분야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농작물은 침수로 인해 고사, 생육장애 및 병충해가 발생할 수 있고, 가축은 축사 침수로 가축전염병 오염원이 농장에 유입될 수 있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침수지역은 조속히 퇴수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정밀예찰과 필요시 긴급 공동방제, 기술지도를 신속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곽상민 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8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