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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양돈장 ASF ‘조마조마’ 2023-07-14

최근 전국적으로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양돈장 ASF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강화됨에 따라 20시 30분을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3단계로 상향했다.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장마철(6월 24일~) 누적 강수량이 경북 여주 661㎜, 광주 651.3㎜ 등 이미 평년 강수량 수준을 넘어섰거나 육박하고 있다.

이에 전국 양돈장들은 ASF 유입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최근 각 지자체와 관련업계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ASF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양돈농가에 철저한 차단 방역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야생 멧돼지 바이러스 검출 지역이 확대되고 집중 호우로 ASF 바이러스에 오염된 토사 등이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진 때문이다.

이에 일부 지자체에 따라서는 위험지역 양돈장의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양돈농가에 방역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 방역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돈농가에 농장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음용수 소독 등 장마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장마기간 동안 돼지에 공급되는 지하수는 상수도 대체 또는 염소계 소독을 하고 특히 주변 농경지 및 하천, 산을 방문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사원문 :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