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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ASF 안전지대 아니다 2023-06-07
충남도 내 동·리별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지수 (충남도청 제공)
충남도 내 동·리별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지수 (충남도청 제공)

국내서 가장 많은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충남도 곳곳이 ASF 유입 위험 지역으로 분석됐다.

최근 도는 ASF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업을 통해 도내 ASF 위험지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도내 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49곳(공주 26, 보령 16, 청양 6, 천안 동남구 1곳)으로 이들 지역은 선제적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는 ASF가 처음 발생한 지난 19년부터 올 4월까지 ASF 발생 현황과 야생 멧돼지 포획 현황을 분석하고 양돈농가 분포가지 고려한 결과다. ASF는 19년 9월 경기도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야생 멧돼지 감염의 경우 21년 11월 충북, 22년 2월 경북에서 발생하는 등 남하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야생 멧돼지 감염이 확인된 충북 괴산군 청안면 운곡리는 충남까지 최단 거리가 26.5㎞에 불과하다. 도는 야생멧돼지의 하루 이동능력이 2~15㎞임을 감안하면 충남 인접 지역까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전국에서 20.6%에 해당하는 228만9천마리의 돼지를 기르는 최대 양돈 산업 지역”이라며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확산범위 예측과 현장방역 등 양돈농가 방역 활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