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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종돈 사육 규모 최고 2023-05-18

돼지 사육마릿수와는 달리 종돈 사육 마릿수는 전남 지역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특수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는 최근 전국의 종돈장 153개소를 대상으로 종돈장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협회는 종돈 생산기반 실태를 파악하고 양돈 및 종돈산업의 전망과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이 같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도별 모돈 사육 현황을 살펴보면 전남(2만5천203두), 경북(1만5천831두), 경남(1만817두), 전북(9천854두), 강원(8천176두), 충남(6천431두), 충북(5천567두), 경기(6천191두), 제주(3천346두)순으로 모돈을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남의 경우 모돈 사육 규모가 전년 대비 12% 증가, 전체 모돈 사육두수의 27.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돼지 사육 마릿수가 가장 많은 충남지역의 경우 전체 모돈 대비 7%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이 전남지역의 종돈 사육 마릿수 증가 배경에는 기후와 질병 발생 유무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남지역의 온난한 여름과 상대적으로 따뜻한 겨울은 돼지의 번식과 성장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한다. 또한 돼지 사육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구축하기에 적합한 인프라를 보유, 많은 종돈장이 철저한 위생 관리와 감염 예방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돼지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전남지역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육성을 위해 돼지산업을 중요한 분야로 선정하고, 종돈장 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 추진도 종돈장의 사육규모를 늘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사원문 :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