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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인고의 세월로 농가의 혁신 가져온 (주)이지팜 2022-09-13

[시사매거진] 인고의 세월로 농가의 혁신 가져온 (주)이지팜


2015년 12월 3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최영찬 교수가 지난 2000년 (주)이지팜을 창업했다. 농업에 가장 필요한 부분은 정보시스템이라는 점을 확신하고 대학원에서 생산농가들에 필요한 경영관리프로그램들을 개발하던 중 ‘농업에 정보를 결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이념으로 (주)이지팜을 설립한 것이다.


▲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이러한 목표를 위해 (주)이지팜은 농업인들의 유통혁신을 위해 농업인들이 직접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과 양돈생산경영관리프로그램을 현장에 보급하는 사업, 산지유통센터들의 업무를 전산화하는 프로그램의 개발 등 농업인과 농업조직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개발하여 보급해왔다. 또한, 최근 융합시대를 맞이해 IT기술과 농업생산 장비, 기자재, 시설 등을 통합 관리하는 ICT 융합 서비스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2000년 5월 창업 당시는 주로 대학원생들로 이루어진 작은 회사였으나 지금은 95여 명이 연 11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했다. (주)이지팜의 박흔동 대표는 “농업이라는 열악한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우리 나름대로는 농업인의 소걸음같이 우직한 회사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창업 이후 14년이 지나 창업 당시 같이 했던 대학원생들은 대부분 떠났지만, 개발자들이 그 자리를 메우면서 이지팜에서 10년 이상 일해온 직원들이 15명이 넘을 정도로 일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가진 직원들이 많은 것이 저희 자랑이자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 지역사랑 걷기대회


또한, 그는 “기후변화가 점점 심해지고 FTA 이후 경쟁도 격화되는 오늘날, 미래를 잘 예측하고 ICT 융합 시스템을 이용하여 보다 편하게 농사짓고, 우리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선호되도록 한다면, 향후 더 많은 사람이 농사를 업으로 삼기 위해 농촌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라며 6차 산업으로의 농업에 대해 피력했다.


이지팜은 작은 기업이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이 이룬 농가의 성장은 참으로 경이롭다. 박 대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노력해서 농업인들이 이지팜이 만든 정보서비스를 이용해서 편하게 농사짓고, 돈도 벌고, 직업으로서 존경받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주)이지팜 박흔동 대표


출처 - https://www.sisa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