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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통 양돈질병 해결 방안 찾는다 2023-05-02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7일 영상회의로 '상반기 양돈질병 분야별협의체'를 열고, 양돈현장 질병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찾기에 힘썼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야생멧돼지 돼지열병(CSF) 발생 현황과 대응, 검역본부 백신·진단법 개발 현황, 내·외부 전문가 의견 교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다양한 양돈질병 해결방안을 내놨다.
이들은 우선 백신에만 머물지 말고, 치료용 항바이러스 제제 등으로 검역본부 연구개발 사업 범위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과 주요 양돈질병에 대해 지역별·계절별 모니터링을 확대할 것과 국내에서 신규 검출된 병원체 자료 공유를 요청했다.
아울러 검역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및 평가 기준 마련에 대해 세미나, 콘퍼런스 등 공유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야생멧돼지 시료에 대한 혈청검사, 실질적인 농가 차단방역 교육자료 개발, PED·PRRS 자가백신의 전략적 접근, 일부 세균성 질병 항체 표준검사법 기준 설정 등을 제안 또는 논의했다.
현방훈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장은 “최근 현장에서 문제되는 양돈질병과 관련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현장중심 연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안된 의견들은 연구과제에 적극 반영해 양돈질병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기사원문 :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5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