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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환절기 호흡기 질병 발생 원인은 뭘까? 2023-04-19

봄 환절기에 외부 온도는 높아지는데도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는 것은 주로 돈사 내 환기휀 관리 부주의로 인해 야간에 이뤄지는 과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전문가들에 따르면, 3~5월까지 봄 환절기에 외기가 높아지는데도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낮은 온도에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교차에 의한 것으로 주로 야간에 과환기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양돈전문가들은 이미 우리나라도 아열대성 기후를 보임에 따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환기휀을 과하게 설치한 농장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런 농장들은 주간에 온도가 올라갈 경우 돈사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환기휀을 100% 풀 가동시키는데 관리 부주의로 조절을 하지 않아 야간에도 환기휀이 100% 가동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돈전문가들은 낮 동안에 온도가 올라가 있다가 밤에 과환기로 직바람을 맞을 경우 어린 일령의 자돈일수록 설사나 호흡기 질병을 가져올 수 있어 세심관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양돈업계 한 컨설턴트는 “봄 환절기에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에 더해서 야간 과환기가 질병 발생의 방아쇠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며 “농장의 방역과 위생 상태도 함께 점검해야겠지만 주야 일교차를 심하게 가져올 수 있는 과다한 환기가 질병 발생의 방아쇠가 될 수 있는 만큼 환기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상돈 전문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7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