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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 하락…반면 수입단가는 상승 전망 2023-04-13

올 2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 지수는 1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는 반면 수입단가는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 동향 및 전망 (자료 / 농경연)
▲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 동향 및 전망 (자료 / 농경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하는 '국제곡물 4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155.5로 지난 1분기 158.8 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3월 흑해곡물협정 연장이 확정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세계 밀과 콩 재고량 감소 예상과 주요 남미 생산지의 수급 여건 악화로 하락폭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추이 (자료 / 농경연)
▲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추이 (자료 / 농경연)

이러한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2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소폭 상승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지수는 162.3으로 1분기(160.4) 대비 1.2% 상승, 전년 동기(158.8) 대비 2.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경연은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가 지난해 3분기 이후 하락세를 보였으나, 아르헨티나의 가뭄에 따른 수출량 감소 영향으로 2분기 도입될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 상승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농경연은 대두박 시장 내 점유율이 높은 아르헨티나에서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올해 콩 생산량은 20년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어 수급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곽상민 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7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