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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가격지수 11개월 연속 하락세…돼지고기는 상승 2023-03-07
▲ (사진 / 셔터스톡)
▲ (사진 / 셔터스톡)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설탕을 제외한 모든 품목군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육류 중 돼지고기는 유럽 내 공급 부족으로 가격지수가 상승했다.

지난 3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100)는 전월(130.6 포인트) 대비 0.6% 하락한 129.8포인트를 기록했다.

육류 가격지수 전월비 0.1% 하락
2월 육류 가격지수는 전월(112.1포인트) 대비 0.1% 하락한 112.0포인트를 기록했다. 돼지고기 가격은 유럽의 국내 수요 증가 및 도축용 돼지의 공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상승했다.

반면 가금육의 경우 주요 생산국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도 불구하고 공급 물량이 충분하고 수요가 둔화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소고기 가격은 국제적으로 수요가 공급과 균형을 이루며 가격에 큰 변동이 없었다.

곡물 가격지수 전월비 0.1% 하락
2월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147.5포인트) 대비 0.1% 하락한 147.3포인트를 기록했다. 밀 가격은 미국 주요 생산지의 가뭄과 호주산 밀의 수요 강세로 인해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옥수수 또한, 아르헨티나의 기후 여건 악화,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파종 지연으로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미국산 옥수수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미미했다.

반면 쌀은 태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달러 대비 환율이 약화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이밖에도 유지류, 유제품의 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3.2%, 3.6% 하락세를 보였으나 설탕가격은 전월보다 6.9% 상승했다.

【곽상민 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7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