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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 부담 가중 돼지 사육두수 감소로 이어지나 2023-03-06

올 초 생산비 이하의 돈가 기조 속에서 모돈사육 의향마저 감소한 가운데 '3월 돼지관측'이 공개됐다. 지난해 5월부터 감소한 모돈사육 의향은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올해 돼지 사육두수는 지난해 대비 1.8% 감소한 1,165만5천두, 도축두수도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3일 발표한 '3월 돼지관측'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모돈 사육두수는 97만4천두로 2021년(97만9천두) 대비 0.5%, 평년(98만두) 대비 0.6% 감소했다. 이는 사룟값 상승 등 생산비 증가로 모돈 사육 의향이 작년 5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환 것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 돼지 사육 마릿수 동향 (자료 / 농경연)
▲ 돼지 사육두수 동향 (자료 / 농경연)

올해 돼지 사육두수 또한 1,165만5천두로 전년(1,175만9천두) 대비 1.8%, 평년(1,164만9천두) 대비 1.3%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모돈 사육두수도 96만9천두로 전년(97만4천두) 대비 0.5%, 평년(97만9천두)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돼지 도축 마릿수 전망 (자료 / 농경연)
▲ 돼지 도축두수 전망 (자료 / 농경연)

또한 올해 도축두수도 전년(1,854만두) 대비 소폭 감소한 1,825만~1,845만두 사이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모돈 사육두수 감소세에 따른 사육두수 감소가 도축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곽상민 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7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