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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돼지고기 수입량 감소 전망 2023-03-06

최근 중국의 봉쇄조치 해제와 스페인, 네덜란드 등 EU 국가의 생산차질에 따른 도매가격 상승으로 올해 국내에 들여오는 수입산 돼지고기는 7~16%까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3일 발표한 '3월 돼지관측'에 따르면, 올해 돼지고기 수입 물량은 37만~41만톤으로 전년(44만2천톤) 대비 7~16%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 돼지고기 수입량 추이 (자료 / 식약처)
▲ 돼지고기 수입량 추이 (자료 / 식약처)

지난 1월과 2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톤, 3만3천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1%, 10.8% 감소했다. 1월과 2월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6만2천톤으로 전년(7만7천톤) 대비 19.3%, 평년(7만톤) 대비 11.1% 감소한 수치다.

또한 3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3만5천톤에서 3만7천톤으로 전년(4만3천톤)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최근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하락, 금리 인상 등에 따라 수입업체의 수입 의향이 감소하고, 중국의 봉쇄 해제에 대한 기대 수요가 주요 수출국의 수출단가 상승, EU 국가의 돼지고기 생산차질에 따른 수출여력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곽상민 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7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