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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봄맞이 농장 시설점검의 달 2023-03-03

3월로 들어서며 농장에서도 본격적인 봄을 대비한 농장 전체 정비와 시설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겨우내 사용하지 않았던 환기휀이나 전기장치 등에 대한 점검은 물론 농장에 쌓인 분뇨와 퇴비 처리해 퇴비장이나 저장조를 비우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양돈전문가들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며 가장 먼저 돈사 내부에 쌓인 먼지나 거미줄을 걷어내는 대청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농장에 쌓인 분뇨와 퇴비를 반출해 퇴비장과 저장조를 비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겨우내 사용하지 않고 비닐로 감싸뒀던 환기휀의 비닐을 제거하고 손으로 돌려 작동 여부를 점검해 윤활유를 발라 두거나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을 경우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손으로 돌려서 휀 날개가 부드럽게 돌아가는 경우에는 짧게 전원을 넣고 실제 가동시켜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전기 계통에 대한 점검으로 차단기 위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단자대를 점검해 헐렁한 부분은 다시 조여주고, 접촉이 불량한 콘센트는 교체하고 보온등 고정 상태도 점검해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철제 시설물의 경우 부식된 곳을 벗겨내고 다시 페인트 칠을 해두어야 하며, 출입문의 경첩 등도 살펴서 덜렁거릴 경우 교체하는 등 고쳐서 사용하는 것이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설물의 수명도 늘어나게 된다고 주장했다.

양돈업계 한 컨설턴트는 “농장에서 시설물을 제대로 관리를 안 해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을 자주보게 된다”며 “녹슨 곳을 벗겨내고 다시 페인트 칠을 하거나 덜렁거리는 부분은 다시 용접해두고, 쉽게 부식되지 않는 자재를 선택해 제때 수리하는 지혜로 항상 새 물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점검하고 보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상돈 전문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7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