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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곡물가 2분기까지 보합권…곡물 수입단가는 하락 2023-03-02

가파르게 상승했던 국제 곡물가격이 지난해 2분기 고점을 찍고 20~30% 하락한 가운데 당분간은 큰 하락폭은 다소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발표됐다. 다만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지난해 하락한 3~4분기 구매 물량이 도입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 동향 및 전망 (자료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 동향 및 전망 (자료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국제곡물 3월호'에 따르면, 1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2015=100)는 161.7로 지난해 4분기 대비 0.4% 상승하고, 2분기에는 161.1로 1분기 대비 0.4%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속되는 흑해지역 갈등 고조와 아르헨티나의 지속적인 가뭄에 따른 생산량 하향 전망에 따른 하락 폭에 영향이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2월 수입 사료원료 가격지수 역시 166.4로 전월 대비 0.1% 하락하는 등 경미한 하락세를 보였다.

▲ 곡물 수입단가지수 동향 및 전망 (자료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곡물 수입단가지수 동향 및 전망 (자료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다만 1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사료용)는 작년 3~4분기에 구매한 물량이 주로 도입되고, 작년 하반기 대미 환율 하락 영향에 따라 10.4% 하락했다. 이어 2분기 역시 작년 4분기~올 1분기에 구매한 물량이 주로 도입되면서 수입단가지수는 계속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농경연은 올해 1분기 국제유가는 전 분기 대비 하락, 세계 주요 곡물 수급여건은 밀과 옥수수 기말재고율이 상승, 콩의 재고율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상민 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7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