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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혈청예찰 강화로 백신 접종 청정국 인증 나선다 2023-02-09
▲ 검역본부는 2월 8일 '2023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실시요령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 검역본부)
▲ 검역본부는 2월 8일 '2023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실시요령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 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월 8일 '2023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실시요령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46개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도 방역부서의 구제역 담당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제역 혈청예찰 실시요령과 함께 현장에서 유용한 예찰 개념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검역본부는 가축방역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제역 혈청예찰의 세부실행 지침을 시·도에 제공해 구제역 야외 유행을 찾기 위한 '감염항체(NSP)'와 백신 접종으로 생성되는 항체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백신항체(SP)'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구제역 혈청예찰은 NSP 55만두와 SP 53만두로, 총 108만두의 돼지, 소, 염소 등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이 80%에 못 미치는 돼지 및 염소 농가와 90% 미만인 종돈장에 대해 구제역 백신 추가 접종과 더불어 혈청예찰을 강화해 집단 면역수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2022년 구제역 혈청예찰을 수행한 결과, 새로 검출된 감염항체 양성농가는 없었으며, 백신항체의 경우 돼지 93.2%, 소 98.2%, 염소 89.8%의 높은 항체양성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올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WHO) 총회에서 구제역 백신 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을 앞두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구제역 혈청예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설명회가 구제역 청정국 인증 및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하영 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7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