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플랜 소식

HOME > 피그플랜 소식 > 공지사항

돈사 환기와 단열 점검해 결로현상 막아야 2023-02-06

돈사 내부의 온도관리 미흡으로 인해 발생하는 결로현상이 에너지 손실과 함께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을 높일 수 있는 만큼 환기 상태나 단열 점검을 통해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돈전문가들에 따르면, 겨울철 결로는 주로 돈사 환기가 나쁘거나 환기량 부족 또는 돈사 단열이 되지 않는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결로현상이 상대습도 100%에서 공기 중에 있는 물의 입자가 물로 변한 것으로 물 1리터 양의 결로는 약 530kcal의 열에너지 손실을 가져 온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결로현상으로 인해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경기도 안성의 축산기자재 설치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농장을 방문해 돈사 문을 열었을 때 바깥의 찬 바람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돼지 몸체에서 물이 맺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농장은 단열이 부족한 곳에서 결로현상이 심한 것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양돈전문가들은 돈사 결로의 원인에 대해 환기량이 부족한 경우나 돈사의 단열 부족으로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제대로 하거나 돈사를 점검해 단열이 되지 않는 곳을 찾아 해결하고, 간단하게 보온덮개를 이용해 덮어주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돈업계의 한 관계자는 “돼지만큼 온도에 민감한 가축이 또 있을까 싶다”며 “돈사 온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질병에 대한 항병력 약화, 증체 저하를 가져오는 만큼 온도 및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상돈 전문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7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