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플랜 소식

HOME > 피그플랜 소식 > 공지사항

작년 양돈사료 생산량 700만톤 돌파…역대 최다 2023-01-30
▲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총 돼지 사육두수 비교 그래프 (자료 / 농식품부 '배합사료 생산실적 통계' 및 '가축동향 조사' 결과)
▲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총 돼지 사육두수 비교 그래프 (자료 / 농식품부 '배합사료 생산실적 통계' 및 '가축동향 조사' 결과)

지난해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이 703만톤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 생산 기록을 갈아치웠지만 올해 생산량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배합사료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703만2,137톤을 기록해 1년 전보다 약 99톤(1.44%↑)가량 증가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 양돈용 배합사료 첫 600만톤 돌파 이래 약 9년 만에 700만톤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갱신했다. 2013년 생산량 613만6,417톤 대비 14.6%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양돈용 배합사료 증가세는 2014년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매년 1~4% 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향후 생산량을 놓고 회의적인 목소리가 제기된다.

피그앤포크한돈 1월호 기획특집 '뒤돌아본 2022년, 내다본 2023년 배합사료산업' 편에서 한국사료협회 홍성수 부장은 올해 배합사료 생산량 증가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농가의 모돈 사육의향 감소와 함께 도축두수와 돼지고기 수입이 증가하면서 올해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곽상민 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7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