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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 민간 사료업계 배합사료 가격인하 촉구 2023-01-26

한돈협회가 민간 사료업체에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사료가격 인하 방침에 동참해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월 26일 성명서를 통해 축산농가들이 코로나와 ASF의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이미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농협사료를 비롯한 양돈조합 사료 가격은 인하 방침을 밝혔으나, 현재까지도 민간 배합사료업계의 가격인하 발표는 들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협회는 지난 16일 발표한 '2022년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결과를 언급하며 "사료성분 내 법적기준은 준수하고 있지만 기준이 없는 아미노산 함량은 낮아 사료 품질에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은가 하는 강력한 의심을 더하는 결과"라며 "농가의 동반자여야 할 사료업계에 대한 실망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협회는 "자체 분석에 따르면 원화강세 및 곡물가격 약보합세가 지속되면서 고점대비 kg당 45~82원까지 인하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1,450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1월 26일 현재 1,231원 수준까지 떨어진 만큼 민간 사료업계의 적자 타령과 변명은 이제 명분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사료업체들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즉각적인 배합사료 가격 인하로 축산농가의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형진 기자】

기사원문 : http://www.pignpork.com/news/articleView.html?idxno=7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