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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종돈 수입 5년 만에 최고 2023-01-03

지난해 종돈 수입 두수가 201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에 따르면 작년 수입된 종돈 두수는 1천546두로 전년 1천378두 대비 12.2% 증가했다. 이는 2017년 4천409두가 들어온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작년 수입 종돈 증가 원인은 전년 대비 종돈장 수입 두수 증가에다 양돈장에서도 전년 수준으로 수입했기 때문이다.

수입된 종돈 1천546두 중 양돈장에서 수입한 종돈은 775두, 종돈장은 771두로 집계, 각각 50%를 점유한 것. 특히 양돈장에서 수입하는 종돈물량은 해마다 늘고 있다. 19년에는 362두, 20년에는 515두, 21년 778두를 기록했다.

올해 수입된 종돈의 국가별로 보면 캐나다에서 1천250두, 덴마크 207두, 프랑스 48두, 미국 41두로 나타났다.

품종별로는 △요크셔=993두 △두록=282두 △랜드레이스=230두 △버크셔=41두로 조사됐다. 특히 캐나다산 종돈이 전체의 80% 가량을 차지, 전년(57%) 대비 23%P 증가했다.

캐나다산 종돈 증가 원인은 국내 환경 적응과 관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다산성을 강점으로 유럽산 종돈 수입이 증가했으나, 자돈 생시 체중 저하와 함께 어려운 관리가 문제로 떠오르고, 유럽 종돈 후대축 돼지고기에 대한 육질 문제도 불거졌다.

이에 최근 국내 메이저 계열업체가 유럽산 종돈에서 북미산으로 선회하는 등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종돈장들도 받아들이면서 종돈 수입 추세가 작년 캐나다로 또 다시 변화한 요인이다.

기사원문 :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