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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차단방역 고삐…소독 자원 총동원 2024-11-01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올가을 들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함에 따라 방역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 농식품부는 10월30일 ‘가축질병 방역 추진상황’ 브리핑을 통해 AI·럼피스킨 관련 방역 활동을 설명했다. 중수본은 우선 이날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강원 동해 발생농장의 역학 관련 농장 7곳과 축산차량 3대에 이동제한 조치와 함께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전국 철새 도래지 주변 도로와 인근 가금농장, 소규모 농장 주변 등지에 소독 자원 900여대를 동원해 소독 작업에 나섰다. 전국 소규모 가금농장 1428곳에 대해서는 11월15일까지 차단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한다. 철새도래지 등 위험지역 내 소규모 가금농가를 대상으로는 적극적으로 수매·도태를 추진한다. 사전에 지정된 농장별 전담관 2549명은 가금농가에 발생 상황과 방역수칙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안내한다. 중점방역관리 지구 안의 가금농가에 대한 예찰과 점검도 강화한다. 특히 10만마리 이상 산란계 사육농장 205곳과 산란계 밀집단지 10곳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방자치단체 전담관을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방역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올들어 10월30일 기준 총 17건 발생한 럼피스킨은 경기·강원·충북 등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퍼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임신 말기 암소, 갓 태어난 송아지 등 일부 백신접종이 누락된 개체에서 발병하는 만큼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한 접종 누락 개체 확인, 추가 접종 시행 등 백신접종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유리 기자

기사원문 : https://www.nongmin.com/article/20241030500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