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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서 돼지 줄어 2024-10-31

지난 9월 기준 전국의 돼지 사육두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경북도가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경북도는 올해만 5건, 그 중에서도 6월 이후 4건의 ASF가 발생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축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1일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1천118만2천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9% 줄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계절적 영향으로 1% 가량 늘었지만 9월 기준으로는 지난 1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역별로도 대부분 지역서 돼지 두수가 일제히 줄었다.

지역별 돼지 사육두수를 보면 두수가 가장 많은 충남은 230만마리로 작년보다 1.6% 감소했으며 경기도는 179만6천마리로 0.3% 증가한 가운데 충남과 경기 모두 기존 1~2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도 외에 두수가 증가한 지역은 강원도로 전년 대비 7.6% 많은 62만5천마리로 집계됐다.

그런데 경기와 강원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두수가 감소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경북도는 129만3천마리로 지난해 동기에 견줘 6.4% 감소, 가장 감소폭이 컸다. 경북에서는 올해 1월 처음 ASF가 발생했는데 그 이후 잠잠하다 6월 영천에서 발생 소식이 들려오더니 8월까지 내리 4건이 집중 발생했으며 그 중에는 사육두수 2만6천여마리 규모의 농장도 있었다. 역대 ASF 발생 농장 중 최대 규모였다. 이에 경북은 6월 1일과 비교해도 돼지가 3.1%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는 △전북=136만6천마리(3.8%↓) △경남=130만4천마리(1.7%↓) △전남=118만8천마리(0.9%↓) △충북=62만5천마리(4.2%↓) △제주=52만4천마리(2.4%↓)로 작년보다 두수가 모두 줄었다.

기사원문 :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