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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뚝…돼지 사료 더 챙겨주세요 2022-12-14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양돈농가들은 겨울철 돼지들 건강부터 전기 안전까지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한파?폭설과 함께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을 맞아 돼지 등 가축 관리와 축사의 보온, 환기, 그리고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진청은 돼지의 경우 겨울철 사료량을 평소보다 10~20% 정도 늘려 급여할 것을 강조했다. 또 사육 적정 온도보다 낮아지면 열 손실로 사료 효율이 낮아지는 만큼 난방기기를 설치해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분만사 온도는 20~22도로 유지하고 새끼 돼지 주변 온도는 출생 직후 30도, 1주일 후 27.5도, 젖 뗀 뒤에는 22~25도 정도를 유지한다. 돈사 안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면 병원균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 또 겨울철 우려되는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저온기 권장 최소 환기량을 참고해 새로운 공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분뇨 처리를 자주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기로 인한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겨울철 온도 유지를 위해 전열 기구 사용이 많고 누전이나 합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농진청은 반드시 누전 차단기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작동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로 교체해줄 것을 권했다.

축산과학원 관계자는 “겨울철에 가축이 면역력 저하로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 쓰고 보온을 위한 전열 기구 사용이 많은 시기인 만큼 전기 시설을 다시 점검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원문 :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