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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한도 상향 추진...농업계 일제 환영 2024-07-15

여당에서 제안한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 조정안에 대해 농업계 및 전국 농축협 조합장 일동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 힘은 지난 9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식사비,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한도 상향을 정부에 제안했다. 현행법상 한도가 물가상승분 등 현실적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므로 식사비 한도를 현행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농축수산물은 15만원에서 20~30만원 수준으로 높이자는 것이다.

이에 농축협 조합장들은 입장문을 통해 "여당이 제안한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이 국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농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은 현재 15만원 한도로 프리미엄 선물세트 제작 등에 제약이 있었으나 한도가 상향될 경우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어 소비 진작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도 한도 상향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축단협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농축산물 소비 위축으로 많은 농가가 경영난을 겪어 왔다"며 "정치권의 이번 제안은 그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이번 개정안을 조속히 논의하고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농축산연합회도 “생산비 폭등과 농축산물 가격하락으로 고통받는 농축산인들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시의적절한 추 원내대표의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당면한 농업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이번 청탁금지법 한도 상향이 신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력과 정부의 적극적 추진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원문 :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569